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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둘리뮤지엄’ 휴관기간 동안 새단장

입력 : 2021-01-26 02:50:00 수정 : 2021-01-26 0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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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주제 공립박물관
체험공간 ‘매직 어드벤처’ 등 개편

서울 도봉구가 최근 ‘둘리뮤지엄’을 새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둘리뮤지엄은 김수정 작가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공립박물관이다.

둘리뮤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상설 전시실인 ‘매직 어드벤처’와 ‘김파마의 작업실’ 개편을 진행했다. 매직 어드벤처는 1996년에 나온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 스토리를 기반으로 마련된 체험전시 공간이다. 이곳에는 관람객과 전시물이 소통하는 형식의 인터렉션 미디어와 4D(4차원) 기술을 적용한 전시 콘텐츠가 조성됐다. 특히 유령버스 모형의 4D 극장은 가상현실로 만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다.

김파마의 작업실에는 ‘아기공룡 둘리’가 처음 연재됐던 월간 ‘보물섬’을 비롯해 단행본 시리즈, 스케치작업, 원화,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이 마련됐다. 한국 만화사(史)에서 ‘아기공룡 둘리’가 갖는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는 취지다.

둘리뮤지엄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다. 둘리뮤지엄은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홈페이지 내 둘리후기 게시판에 4D 관람 후기를 인증한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둘리 캐릭터 마스크 끈을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이 새로운 전시를 체험하며 일상의 생기와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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