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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5일∼3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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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4 14:06:19 수정 : 2021-01-24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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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1.08에서 0.48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5일부터 모임과 행사의 인원 제한이 50명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확대된다.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에도 적용돼 인원 제한이 100명 미만으로 완화된다.

 

직접 판매홍보관은 인원 제한을 16㎡당 1명에서 8㎡당 1명으로 완화하고,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의 경우에는 인원 제한이 8㎡당 1명에서 4㎡당 1명으로 완화된다.

 

학원·교습소,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일반관리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된다.

 

목욕장업의 경우 사우나·한증막 등 발한실 운영이 허용된다.

 

프로스포츠는 10% 이내로 관중 입장하에 경기가 가능하며, 종교활동의 경우 좌석 수의 20% 이내의 인원 제한을 지켜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특별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과 연계해 31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거리두기 완화로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강도높은 점검을 펼치고 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상황관리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전날 오후 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부산 2541∼2544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원은 기존 집단 감염과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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