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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5.5% vs 윤석열 23.8% ‘양강 구도 굳히나?’… 이낙연 14.1%로 추락

입력 : 2021-01-14 07:00:00 수정 : 2021-01-13 18: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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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이 지사에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밀려 / 이 대표는 텃밭인 호남권에서도 29.7%로 이 지사(25.3%)에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혀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을 형성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 지사에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밀렸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5.5%, 윤 총장은 23.8%를 얻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이내다.

 

이낙연 대표 선호도는 14.1%로 조사됐다. 이 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7.4%,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정세균 국무총리 3.4%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인천·경기에서 35.7%의 지지를 받아 윤 총장(20.1%), 이 대표(12.9%)를 넉넉하게 앞섰다.

 

윤 총장은 서울에서 24.3%로 이 지사(20.0%), 이 대표(15.6%)를 제쳤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도 각각 30.4%, 30.7%를 얻어 선두에 섰다. 이 대표는 ‘텃밭’인 호남권에서도 29.7%로 이 지사(25.3%)에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혔다.

 

범여권 주자간 경쟁에서는 이 지사가 28.2%, 이 대표가 15.3%로 역시 이 지사가 앞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2%, 정의당 심상정 의원 2.9%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22.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0.6%,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7.7%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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