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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창립 17주년, "금융소비자들의 재무설계 경험 기회 늘릴 계획"

입력 : 2021-01-07 14:30:46 수정 : 2021-01-07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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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서비스 접근성 제고 통해 수요 증대에 부응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환 한국FPSB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4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 한국FPSB(회장 김용환)이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 

 

CFP와 AFPK 자격제도는 2000년 한국FP협회 창립하여 국제FPSB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도입했으며, 13번째 회원국으로 자격인증과 자격자 양성 업무에 시동을 걸었다. 국제FPSB 권고에 따라 한국FPSB는 2004년 1월 6일 한국FP협회와 분리 후 독립적인 자격 인증기관에 새롭게 출범했다.

 

2001년 제1회 AFPK를 시작으로 CFP와 AFPK 등 총 115회 자격시험을 실시했고, 총 116,896명의 자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활동 중에 있는 자격인증자 수는 CFP가 3,606명, AFPK가 19,327명이다.

 

한국FPSB 측은 “CFP와 AFPK 인증 및 갱신 시 필수 학점인 윤리교육에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이패스코리아, 토마토페이, 해커스금융을 교육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고객 우선의 원칙’에 입각한 윤리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실시한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은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World Financial Planning Day)과 코로나 극복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재무설계 상담에 참여했던 금융소비자 93%가 상담에 만족한다. 국제FPSB와 국제증권감독기구(ISOCO)가 진행한 ‘글로벌 재무설계 UCC 경진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보도자료, SNS, 대학생기자단 등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CFP/AFPK 자격인지도 향상과 자격시험 응시자 수 증가라는 결실을 맺었다.

 

김용환 한국 FPSB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며 “코로나로 강화된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한국FPSB는 전세계 26개국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그 어느때 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CFP/AFPK 자격인증자들의 직무역량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융소비자들이 재무설계를 신뢰하고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자격인증자 및 금융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자격인증자 설문이나 화상 세미나 등으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자격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통해 현업 활동을 지원해서 금융소비자가 재무설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AFPK자격시험은 3월 20일, CFP자격시험은 5월 15일~16일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원서 접수 등 자세한 자격시험 안내는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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