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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겨울철 복지사각 가구 찾는다

입력 : 2020-12-09 01:00:00 수정 : 2020-12-08 2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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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납정보로 대상 발굴
주거 급여·일자리 지원 등 나서

전남도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대상 가구 발굴에 들어간다.

선제적인 발굴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단전·단수, 전기료 체납정보 등 34개의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우리동네 복지 기동대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 2만3000여명과 함께 현장 중심의 발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시적 긴급복지 대상자와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등을 조기 선발하고 독거 어르신 돌봄지원을 강화키로 했다.일반 도민들도 주위에 위기가구가 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다. 사례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알리면 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겨울은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하다”며 “위기의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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