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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고사리 남자한테 안 좋다”…기안84 “어쩐지 훈련소에서 많이 나와”(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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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4 16:37:00 수정 : 2020-10-24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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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고사리가 남자한테 안 좋다”는 말에 군 훈련소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서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서지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배우 심지유와 함께 청국장과 불고기 등 다양한 반찬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하며 밑반찬들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하던 서지혜는 “코피 많은 사람들은 연근 먹으면 멈춘다더라. 우엉은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시금치는 힘이 나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혜는 “고사리는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고사리가 남자에게 안 좋다더라. 나도 20대 중반까지는 몰랐다”고 대신 이야기했고, 서지혜는 “고사리가 찬 성질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기안84는 “군대 훈련소 갔을 때 고사리 반찬이 많이 나오더라.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고 그런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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