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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복지협회,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2기 종료

입력 : 2020-07-21 09:59:30 수정 : 2020-07-21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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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성황리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사업 진행

한국아동복지협회가 현대차증권의 임직원의 기부금(2억 4천 4백만 원)과 현대차증권 사내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하는 ‘현대차증권, 시설아동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제교육(이하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이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사업은 현재 1기(2018년 5월~2019년 4월)와 2기(2019년 5월~2020년 7월)를 마무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2년이던 당초 사업기간을 3년 연장해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금액은 3년간 3억 6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2기에는 1기보다 많은 159개 시설 총 525명의 아동과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만족도 역시 높아 3기 사업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교육은 ▲아동경제교육 ▲아동경제코칭 ▲우수장학생 선정 ▲종사자 교육 등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기 코칭에 참여한 아동에게 매칭적립장학금(사업 기간 중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을 지급)을 통해 퇴소 전 디딤씨앗통장(CDA)를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과 증서를 받은 30명의 아동 중 97%(29명)가 ‘본 사업을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응답했으며, 종사자 교육을 받은 종사자들 역시 110명 중 96%(106명)는 ‘주제가 적절하다’, 90%(99명)는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참여 아동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분석한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는 ‘2019년 찾아가는 경제교육 성과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이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현재 생활과 미래의 자립과 관련한 중요 3가지 역량인 재무역량, 행복감, 자존감 향상의 측면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은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아동들이 능동적으로 경제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향후 3년간 사업이 아동의 건강한 경제적 자립에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3기 사업 준비에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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