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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방법 담은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입력 : 2020-06-01 03:00:00 수정 : 2020-05-31 09: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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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 위해선 건강공부를 해야 합니다.” “병원비 영수증과 건강검진표를 이해하면 더 건강해질 수 있어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양광모 교수(성균관대 의대 의료인문학교실 겸임교수)가 최근 펴낸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는 뜻밖의 병원비 지출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절약 대책을 안내서다.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양광모/바른/1만4000원

책은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500만여 가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챙겨야 할 건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담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해부터 운동하다 일어날 수 있는 근육 손상이나 골절, 해외여행 중에 걸릴 수 있는 감염병, 특정 직업 환경과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직업병 등도 구체적으로 알고 대비토록 해준다.

 

의료비용과 의료체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면 보다 합리적인 의료 소비가 가능해진다는 점을 알려준다.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대비해야 나중에 큰 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은 병원비 영수증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감기부터 암까지 질병에 따른 의료비를 예측해본다. 뜻밖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닥치는 질병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한다. 예를 들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해지려면 인수공통 감염 질환에 대해 알아야 하고, 연인과의 데이트에서는 성병과 피임에 주의해야 한다. 혼술을 즐기더라도 알코올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질병 예방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서 널리 알려진 ‘손 씻기’라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권한다. 인플루엔자부터 파상풍, A형간염, B형간염, HPV 백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 활용법도 자세히 풀어준다. 암 검진 외에 국가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되, 무조건 풀 패키지 건강검진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할 것을 당부한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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