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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낚시’ 원성 샀던 기안84가 재도전서 토로한 “인생의 모순”(ft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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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8 11:19:02 수정 : 2020-05-18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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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사진)가 낚시 근황을 전했다.

 

기안84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붕어 살생 안 하고 삼겹살 먹으러 가는 인생의 모순이여”라며 “생각해보니 안 선해서 ‘선한 영향력’은 뺌”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청바지와 검은색 반팔 티셔츠의 격식 없는 옷차림으로 낚시터에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다.

 

기안84는 민물 붕어 낚시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허기를 때우고자 돼지 삼겹살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엔 기안84와 절친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댓글을 남겨 “인생의 모순 시리즈 해줘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이 프로에서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과 먼저 배스 낚시에 도전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붕어로 종목을 바꿨으나 성과는 없었다.

 

당시 낚시터 사장이 직접 와서 “떡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정작 입질이 왔던 것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챔질도 하지 않더 엉뚱한 때 낚싯대를 들어올려 출연진으로부터 “착각으로 ‘관객 낚시’를 한다”는 원성을 들어야 했다. 

 

앞서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른바 ‘왕 시리즈’라 불리는 ‘패션왕’과 ‘복학왕’ 등을 연재해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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