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백예린 일침 “5만원대 LP를 5배 프리미엄 붙여 팔다니”…‘플미’ 강력 처벌 촉구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5-11 17:28:50 수정 : 2020-05-11 19:41: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백예린(사진)이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 한정반 LP 품절 소식을 전하면서 가격을 높여 되파는 불법 판매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백예린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LP 품절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애초 앨범이 작년 12월에 나왔고, 계속 이어지는 이벤트처럼 팬분들께 선물하고 싶어서 좋은 퀄리티로 담아내려 몇 개월 동안 블루바이닐, 마장팀 분들이 너무도 고생했다”고 그동안의 일들을 설명했다.

 

백예린은 그러면서 ‘플미 문화’에 대한 답답함도 호소했다.

 

‘플미’는 ‘프리미엄’(premium)의 준말로, 공연·운동경기·음반 등에서 좌석이나 앨범을 정상가에 구매해 비싼 가격에 되파는 행위를 뜻한다.

 

 

그는 “5만 원대 LP를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프리미엄 붙여 팔다니요”라며 “개인의 이득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주는 플미 문화가 하루빨리 강한 처벌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바뀌어 가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자신의 불법 행위가 정당화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앨범을 산 뒤, 팬들의 마음을 악용해 되파는 이들을 향한 백예린의 일침으로 보인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백예린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