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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교계, 조계종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입력 : 2020-04-08 01:00:00 수정 : 2020-04-07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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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화선사 구호물품 제작완료 현장.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중국과 대만 불교계가 한국 불교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기부금을 전했다. 앞서 우리 불교계가 표한 선행에 대한 답례가 온 셈이다.

 

조계종은 7일 중국 광둥성 사오관(韶關)시 소재 동화선사가 ‘물 한 방울의 은혜를 넘치는 샘물로 갚는다’는 문구와 함께 마스크 10만여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성 불자기금회와 대만 불광산사도 각각 25만위안(한화 약 4300만원)과 마스크 8000여장을 조계종 측에 보냈다고 한다.

 

앞서 지난 2월 조계종은 우한(武漢)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자 1억여원을 중국 당국에 기부한 바 있다. 종단 소속 사찰인 청계사는 동화선사에 마스크를 보내기도 했다. 조계종은 9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마스크 기부 전달식을 연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한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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