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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1차 예고편 조회수 1000만 돌파.. “‘부산행’과는 스케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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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6 17:23:01 수정 : 2020-04-06 1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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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한국형 좀비물’ 계보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부산행’(2016)의 속편격인 ‘반도’(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감독 연상호)의 1차 예고편이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

 

‘반도’는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속편과는 차별화된다. 연상호 감독은 “‘반도’는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이지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고 캐릭터도 다르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의 배경은 ‘부산행’으로부터 4년 뒤다. 좀비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으며, 총 제작비가 200억원을 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 감독은 “‘부산행’이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된 영화인 반면, ‘반도’는 훨씬 더 넓은 이동범위를 가지고 있다”며 “‘반도’의 스케일은 ‘부산행’을 마치 독립영화처럼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지난 2일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1차 예고편도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만에 전체 누적 조회수 10000만을 넘어섰으며,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IGN’ 등 해외 유수의 영화 및 연예 매체 SNS에도 소개됐다.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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