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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내일 병원 전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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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1 17:32:59 수정 : 2020-03-31 1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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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이 다음 달 1일부터 폐쇄될 예정이다.

 

31일 의정부성모병원 측은 “병원 폐쇄는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긴급 조치다”며 “입원 중인 환자를 위해 전체 17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들 가운데 필수인원만 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82·여)씨와 같은 8층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병원은 A씨가 거쳐 간 응급실과 8층 병동에 한해 즉각 코호트 격리했으며 응급실과 8층 병동의 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7명과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49명과 일반 환자 1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역학조사 중이다.

 

또 이날 의정부시청은 확진자 7명의 동선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정부시 내에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11명 치료 중·1명 완치·1명 사망)이며 7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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