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00만원 받을까” 긴급재난지원금 확인할 수 있는 ‘복지로’ 마비

31일 오전 9시 기준 접속 지연 상태인 '복지로' 사이트. 사진=복지로 사이트 캡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원 금액을 예상하기 위해 개인 소득 인정액을 확인하는 사이트인 복지포털 ‘복지로’에 누리꾼이 몰렸다.

지난 30일 정부는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각각 받으며 지역상품권 또는 전자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개인 소득인정액을 확인하려는 누리꾼이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31일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지연 상태”라는 공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게 적용된다.

한편 복지포털 ‘복지로’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7000여 개의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의계산 기능을 제공해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