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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7명…관련자 240명 전수조사·지하 기도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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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8 11:05:51 수정 : 2020-03-28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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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접촉자 240명을 전수조사하고 해당 교회의 지하 기도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는 “구로3동 소재 만민중앙교회 교인과 영상 제작 관계자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금천구 주민 A씨(40)는 만민중앙교회 교인으로 동작구에 있는 교회 관련 시설 근무자다.

 

이후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과 해당 교회 교인인 1명이 확진받았으며 A씨의 부인(33)과 구로구에 사는 A씨의 장모(58)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로구는 지난 27일 만민중앙교회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동작구에 사는 교인 17명 명단을 교회 장로로부터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했으며 구로구 내 접촉자로 파악되는 240명을 확인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A 씨가 근무하는 동작구의 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곳을 폐쇄하는 한편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만민중앙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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