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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바다 제왕들 5G·VR기술로 본다

입력 : 2020-03-25 20:47:59 수정 : 2020-03-25 2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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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오션킹’ 26일 방송
26일 오후 8시 EBS1에서 방송되는 초실감 프로그램 ‘오션킹’의 한 장면. 고대 바다의 제왕, 플리오사우루스가 먹잇감을 낚아채는 모습이다. EBS 제공

지난해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 ‘펭수’를 연습생으로 발탁해 국민 캐릭터로 키운 EBS가 또 한 번 과감한 시도에 나선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고대 바다 제왕들의 이야기, ‘오션킹’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8시 EBS1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억년 전 바다를 지배했던 둔클레오스테우스와 플리오사우루스, 틸로사우루스, 헬리코프리온 등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완벽하게 재현한다. EBS의 해양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팀과 VR CG 제작사인 토즈(T.OZ)가 손을 잡았다. 당초 지난해 12월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기술 보완과 콘텐츠 질 향상을 위해 연기했다.

5G 스마트폰과 VR 기기가 있으면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두 기기에 EBS 플레이(play)와 EBS 씨(se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연결하면 된다.

EBS 측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TV 방송과 VR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초실감 프로그램”이라며 “VR 콘텐츠의 시공간 제약을 없애 시청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급 스쿠버다이빙 실력을 갖춘 배우 이형철이 진행을 맡았다. 바닷속을 누비며 고대 바다 제왕들을 만난다. 본방송 다음 날인 27일 오후 8시 재방송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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