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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커뮤니티 서비스 ‘버추얼 월드’ 선봬 / KT는 8K 화질로 K-팝 등 콘텐츠 제작 / LGU+, 홍콩업체와 5G 상품 수출 협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콘텐츠 시장에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VR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월드’를 모바일로 구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 소셜월드는 클럽과 카페, e스포츠, 음악, 콘서트, 거실, 영화관 등 9개 주제를 갖춘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도록 구현됐다. 기존 버전은 고가의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기기가 필수적이었지만, 모바일 버전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버전에서 동작과 표정, 옷 등의 표현이 더욱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인 데 이어 향후 얼굴 화장과 장신구, 네일 등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를 통해 8K 화질의 VR 스트리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VR콘텐츠 제작사인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문화재와 K팝 등을 소재로 올해 말까지 100여편의 초고화질 VR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홍콩의 1위 통신사인 PCCW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5G(5세대 이동통신) VR 콘텐츠를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로 우선 U+VR의 K팝 음악방송 등 120여편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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