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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1·2·3호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27일 2명 추가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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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7 14:31:09 수정 : 2020-02-27 14: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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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27일 코로나 19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거창 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경북 안동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시 384번(안동 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경 대구 1호선으로 서부정류장으로 이동, 버스를 타고 거창으로 가서 부모 집에 도착했다. 해당 확진자는 이곳에서 15·16일 양일 머무르면서 거창 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이날 함께 예배에 참석한 침례교회 신도 59명 전원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이다. 또 침례교회 시설은 임시 폐쇄했다.

 

거창군의 확진자는 모두 여성이며, 1번 확진자는 2000년생, 2번 확진자는 1975년생, 3번 확진자는 1954년생이다. 이들은 모두 25일 거창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한편 군은 27일 군청 브리핑에서 “이번 확진자와 관련해 유증상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대 여성과 50대 남성 부부인 이들 역시 침례교회 예배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거창군의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거창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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