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日 골드디스크 대상도 석권... 4관왕 올라

최근 정규 4집을 통해 복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27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 ‘베스트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까지 네 개의 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년 동안 음반 산업에 공헌한 음악인과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 1년 동안의 음반 및 비디오 판매실적 등이다.

이번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한국 가수 및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베스트5 싱글’ 부문을, 타이틀곡 ‘라이츠’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지난해 2월 일본 돔 투어의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재팬 에디션‘으로 2년 연속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Map Of The Soul:7)을 발매했다. 발매 직후 91개국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