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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로나19 1차 양성 직원에 ‘T타워’ 창사 이래 처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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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20:03:16 수정 : 2020-02-26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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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재직 전 직원 80∼90%, 재택근무 중”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T타워’의 전경. 연합뉴스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대해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 ‘T타워’를 26일부터 3일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소수를 빼곤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경제 전문매체 서울경제와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 측은 직원들에게 “T타워를 지금부터 3일간 폐쇄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T타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3일 동안 폐쇄 조치 된다.

 

SK텔레콤 측은 질병관리본부의 가이드에 따라 건물 출입 제한 조치와 더불어 방역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창립 이래 본사 건물이 폐쇄 조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한 바 있다.

 

따라서 전날부터 재택근무에 돌입, 전 임직원의 80∼90%가 1주일간 집에서 일하기로 했었다.

 

이번에 이번 1차 양성 판정이 확진으로 이어지면 재택근무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이와 근접한 거리에서 일했던 몇몇 직원에게는 재택근무 기간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한다는 공지도 전달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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