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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19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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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4 10:57:21 수정 : 2020-02-24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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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현재 확산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필요가 있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는 기자님들을 모시지 않고 유튜브 생중계로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는 이달 24일 오후 1시 45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어 빅히트 측은 “생중계 없이 진행하려던 현장 질의응답도 시간을 연장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며 “당일 현장에 오시더라도 입장이 불가하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많은 미디어 관계자 분에게 거듭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조치가 기자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점임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을 발매,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온’(ON)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온’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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