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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측 “코로나 지령? 사실 아냐”…갖은 의혹에 24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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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2 14:02:13 수정 : 2020-02-22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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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신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지자 이와 관련된 갖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천지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오는 24일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2일 신천지 공식홈페이지에는 “신천지 지령이라고 온라인에 확산하는 글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지난 21일 온라인상에는 “신천지에서 지령이 내려왔다. 주일에 기성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려라, 코로나는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 교회와 천주교 문제로 확산시켜라”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퍼졌다.

 

또 신천지와 관련해 중국 우한 현지 교회 설립설, 질병관리본부에 비협조, “수백명이 연락이 끊겼다”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신천지 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신천지 측은 “오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에 열릴 기자회견에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으며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신천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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