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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보아, 데뷔 20주년 맞아 과거 회상…써니 "내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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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0 11:42:58 수정 : 2020-02-20 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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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본명 권보아·사진)가 과거를 회상한 가운데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이순규)가 보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써니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아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 방송 화면을 찍은 사진(아래)을 게재했다.

 

써니는 “초등학생 때부터 최애인 나의 여신님, 우리 보느님, 우리 언니, 우리 선배님”이라며 “알고 보면 참 정이 많고 후배 사랑 가득한 편한 사람”이라는 극찬했다.

 

이어 “화면 너머로 봐도 멋지고 바로 옆에서 실물로 보면 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며 각종 수식어로 보아를 소개했다.

 

해당 게시글에 소녀시대의 팬들도 “우리에겐 써니도 그런 사람”이라며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써니는 댓글을 통해 “누군가에겐 우리가, 내가 또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구나”라며 “언니의 좋은 말들로 또 용기를 얻고 다음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0년, 만 13세 나이로 데뷔해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보아는 ‘욱토크’에서 데뷔 무대를 떠올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을 받은 보아는 합격 후 편도 2시간 거리를 오가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SM 외에도 기획사 20곳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연습생 생활이 끝나고 데뷔한 보아는 첫 무대를 마치고도 바로 연습실로 가서 또 연습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아는 데뷔 때 한 인터뷰 때문에 악플에 시달렸고 밝혔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인터뷰 영상까지 본 보아는 “이 영상 보고 너무 안쓰럽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몇 개월 사이에 대답이 저렇게 달라진 거다. 짠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보아는 가수 생활을 돌이켜보며 “10대에는 시키는 걸 열심히 하기 바빴고, 20대는 하고 싶은 걸 찾느라 바빴고, 30대는 잘하는 걸 어떻게 더 잘하게 보일까 고민한다. 30대 되고 굉장히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써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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