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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카드값 30만원?" 화들짝…중국 마마가 하루 만에 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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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9 10:51:19 수정 : 2020-02-20 14: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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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사진 왼쪽)의 시어머니 ‘중국 마마’(〃 오른쪽)가 며느리 카드를 들고 지인들과 놀러 다니자 카드값이 30만원 나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네 머물게 된 중국 마마와 파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쁜 스케줄로 집을 비워야 하는 함소원, 진화를 대신해 중국 마마와 파파는 혜정이와 집을 책임지게 됐다.

 

함소원은 중국 마마에게 카드를 쥐여주며 “이 카드는 진짜 중요할 때만 쓰세요”, “정말 급할 때만 쓰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중국 마마는 며느리의 카드를 받고 “바람이나 쐬러 가볼까?”라며 베이비시터 어머니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일숍에서 만난 중국 마마와 베이비시터 이모 3인은 일명 ‘목동 핑클’을 결성하며 즐거워했다.

 

기분이 좋아진 마마는 함소원이 준 카드로 모두의 네일아트 비용 14만원을 결제했고, 2차 노래방마저 쾌척하며 6만원을 더 결제했다.

 

결제 문자를 받은 함소원은 곧장 중국 마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함소원은 “내가 카드를 준 건 혜정이 키즈카페나 놀이방 갈 때, 어머니가 갑자기 배고프실 때 쓰라고 드린 것”이라며 “노래방 가시라고 드린 게 아니다”라고 나무랐다.

 

중국 마마는 “뭐 얼마나 한다고”라며 주눅 든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함소원의 카드로 또 10만 원어치 장을 봤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원성을 자아냈다. 특히 김현숙은 “마마가 노래방에서 즐거운 모습을 봤는데 아직도 아깝나”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카드를 분실했다고 생각했다. 너무 놀라서 그런 것이다. 아깝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급할 때 쓰라고 드렸는데, 네일아트 받고 노래방 가는 게 급한 건 아니지 않으냐”며 “나는 결혼 전 카드값 30만원 나오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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