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입대 예정 "1992년생 멤버 모두 8월부터 활동 중단"

밴드 잔나비. 왼쪽부터 장경준, 김도형, 최정훈, 윤결. 페포니 뮤직 제공

밴드 잔나비 멤버 전원이 입대를 앞둬 오는 8월부터 활동을 쉰다고 밝혔다.

잔나비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전국 투어 공연 ‘넌센스2(NONSENSE II)’에서 하반기 입대 계획을 전했다.

당시 잔나비 리더 최정훈은 자신을 비롯해 김도형, 장경준, 윤결까지 모두 연내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오는 8월쯤부터 활동을 쉬어야 할 것 같다”며 “8월 이후로는 언제 멤버들이 입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연에 대해서는 “입대 전 마지막 전국투어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정확한 입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멤버 전원 1992년생인 만큼 연내 입대를 피할 수 없는 상황.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향후 일정이 나오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잔나비는 오는 3월까지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에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들은 입대 전 새 앨범도 발표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