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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관, 9월 여의도에 문 연다

입력 : 2020-02-12 20:41:35 수정 : 2020-02-12 2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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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디지털 금융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금융위원회·서울시는 12일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앞으로 4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금융 교육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과정은 6개월 이내의 비학위 과정과 3~4학기의 교육기간이 소요되는 학위 과정으로 나뉘며 교육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비학위 과정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국비로 지원된다. 학위 과정 교육비는 타 대학원에 비해 50%가량 저렴하다.

첫 학기는 오는 9월 시작될 계획이다. 연간 선발 인원은 비학위 과정 160명, 학위 과정 80명이다.

당국은 이를 위해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에 나선다. 금융 관련 전문성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 금융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 3일간 사업신청서 등을 접수한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1개 기관 또는 컨소시엄이 3월 중에 선정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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