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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대유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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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5 06:00:00 수정 : 2020-02-05 0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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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아직 대유행(pandemic)은 아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이 나왔다.

 

실비 브리앙 WHO 글로벌 감염 위험 대응국 국장은 4일(현지시간) “현재 전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앙 국장은 “신종 코로나는 안정적인 바이러스”라며 “전염을 막는 것이 현재의 전략이고, 제2의 후베이성 같은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WHO는 이번 주 관광 산업 대표자들과 원격 회의를 진행한다. 이 회의에서는 중국행 항공편이 재개될 수 있도록 승무원 보호에 대한 권고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른 수출 붐이 신종 코로나로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대량 구매하기로 한 합의 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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