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커피시장 틈새 공략,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잡지카페'

입력 : 2020-02-01 09:57:00 수정 : 2020-01-31 16:22: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내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커피숍 수는 약 71,000개이며 그 중 체인점으로 영업중인 매장은 15,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집 건너 한집이 커피숍일 정도로 과포화 레드오션인 상황에서 카페창업 시장의 틈새를 공략,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뜨는 창업아이템 '잡지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잡지카페'는 매장에 비치된 100여종의 잡지를 읽으며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매월 신간 잡지가 입고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각 개인별 관심사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Tea 브랜드로 알려진 TWG Tea를 취급하고 소비자가 직접 핸드드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굽고 시간대별로 나오는 신선한 빵을 맛볼수 있으며 총 천연색의 달콤한 마카롱과 형형색색의 조각케이크도 판매하여 디저트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고급스러운 찻잔과 편안한 인테리어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매장에서 즐길 거리가 다양해 고객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형성되어 있는 '잡지카페'는 SNS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가 하면 유튜브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반응도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젊은 커플들에게는 인증샷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유명하다.

 

‘잡지카페’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경기도 외곽 상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방문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요식업의 경기 불황과는 달리 드라이브를 하면서 카페 탐방과 같은 문화활동을 하는 소비층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서 '잡지카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숍은 초보창업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점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컨셉, 이색적인 컨텐츠를 갖춘 '잡지카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가맹문의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로 런칭된 '잡지카페'는 전국 250호 가맹 개설 이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캠트사업본부'의 집약된 운영 노하우로 오픈한 브랜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잡지카페' 광주본점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