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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에게 국산차 사줬다가 충격받아”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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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8 14:29:46 수정 : 2020-01-29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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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사진 왼쪽)가 가수 겸 방송인인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사진 오른쪽)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김구라와 아들 MC그리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카메라 뒤에 PD있어요. 말 너무 많은 찐 부자싸움 최초공개합니다. (부제 : 저는 잔소리를 안 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잔소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MC 그리는 “방송에서 아버지가 제 얘기를 하는 것이 싫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제가 뭐 이런 얘기 하면 동현이가 싫어하는데 저는 이게 당연하다고 봐요”라며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니까 얘기하는 거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동현이가 수입이 많지 않다. 얘가 뭐 그렇게 수입이 많겠어요. 그래도 독립할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제가 그나마 조금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서 제가 (집을) 얻은 건데 동현이한테 쓰라고 하고 (줬다)”며 아들에게 거주할 집을 구해줬다고 밝혔다.

 

또 김구라는 “군대 가기 전까지 내가 그럼 차량까지 해주겠다고 해서 국산 차로 해줬는데 차가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어떻게 저런 차를 끌고 다니지?’할 정도로 새 차가 완전 작살이 났다”며 “근데 난 한 번도 잔소리한 적 없어. 이런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MC그리는 “방송에서 얘기하는 게 저한테 스트레스에요. 그냥 잔소리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와 MC그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론칭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도티’가 공동 창업한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콘텐츠 기획과 제작하는 ‘그리구라’는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부모와 자녀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셉트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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