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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출신 장진영 누구? #원빈 닮은꼴 #24살 #UFC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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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4 13:31:41 수정 : 2020-01-24 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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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북쪽에 있는 수리남 출신 꽃미남 파이터 장진영(사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는 수리남과 대한민국 이중국적 유지를 위해 병역까지 마친 군필자 장진영이 등장했다.

 

이날 개그맨 윤형빈의 소개로 등장한 장진영의 외모에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였다.

 

수리남에서 온 장진영은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서 합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장진영이 훈련에 나서기 전, 화장실에서 면도하자 패널들은 “원빈 같다”며 감탄했다. 제작진이 “거울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장진영은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 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올해 한국 나이 24살인 장진영은 한국인 아버지와 가이아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3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아버지의 고향인 강릉에서 자랐다.

 

그는 10살 무렵 무에타이를 시작하며 운동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무에타이 챔피언전 통합우승(중등부), 대한 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중고등부), 전국 우슈 선수권 및 국가대표 선발전 2위 등 상을 휩쓸었다.

 

장진영은 “친구들이 소개해줘서 종합격투기를 고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라며 “TV에서 본 종합격투기도 너무 멋있어서 대학교 1학년 때 중퇴했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장진영은 곧바로 군대에 갔다. 이중국적이지만 한국 국적으로 대표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다고. 또 그는 “프로 선수가 됐을 때 걸림돌이 되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장진영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배경에는 체육관 관장이자 방송인 김동현 선수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장진영은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관장님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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