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가요 2‘ 실제 환자 발생... 멤버들 초긴장

채널A ‘리얼 승무원 도전기 : 비행기 타고 가요 2(이하 ‘비행기 2’)’에서 비행 중 환자가 나오는 실제 비상사태가 일어났다.

‘비행기 2’에 출연 중인 ‘비타크루’ 5인방은 1월18일 방송된 5회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은 한동안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갑자기 한 승객이 원인 불명의 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탑승객 중 의료진을 호출하는 ‘닥터 페이징(Doctor Paging)’을 하며 상황을 침착하게 처리했다.

이에 신현준은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고 은지원 역시 “경험이 없다보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당시 느꼈던 당황과 긴박감을 털어놓았다. 유이도 “승객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할지 복잡했다”고 고백했다. 촬영 중 처음으로 실제 환자가 발생한 터라 비타크루는 물론 제작진 모두 크게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전교육 당시 ‘호랑이 교관’으로 비타크루 멤버들을 긴장시켰던 이지선 매니저는 응급상황이 마무리 된 뒤 멤버들의 대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행기 2’는 신현준, 은지원, 황제성, 유이, 송윤형으로 구성된 비타크루의 여행 및 항공 승무원 체험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채널A ‘비행기 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