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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고(故) 전태수 오늘(21일)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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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1 11:05:40 수정 : 2020-01-21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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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전태수, 연합뉴스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동생이자 배우였던 고(故) 전태수가 21일로 2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년 전 이날 향년 34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 전태수는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연기 복귀를 앞뒀다가 갑작스레 비보를 전했다.

 

실제로 당시 그의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태수는 2007년 뮤지션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다.

 

당시엔 하지원이 그의 둘째 친누나로 알려져 후광을 봤으나,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꾸준한 출연한 덕분에 스스로 존재감을 높였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연기자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리고 싶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립하고픈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연기 활동도 꾸준했는데, SBS ‘사랑하기 좋은 날’과 KBS 2TV ‘성균관 스캔들’,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제왕의 딸 수백향’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 하인수 역할을 비중있게 소화해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했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등에서도 연기를 선보였고, 2014년 중국 장시위성 TV 드라마 ‘은혼일기’ 출연 후 사망 당시까지 별도의 활동 없이 공백 기간을 보냈다.  

 

한편 전태수의 2주기 소식에 팬들은 “벌써 2주년, 착잡하다”, “지금도 안타깝다. 무엇이 그의 눈을 감게 했을까”, “하지원의 가슴앓이가 눈에 밟힌다” 등 안타까운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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