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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최현석, 결국 직접 해명 “수사·전속 계약 모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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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8 15:04:58 수정 : 2020-01-18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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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 위조 의혹과 휴대폰 해킹 피해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최현석(사진·49) 셰프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18일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기 위해 빠르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에 개인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휴대폰에 대한 해킹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며 “가족과 지인들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로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는 최현석 셰프.

 

앞서 지난 17일 연예 전문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피해를 본 뒤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플레이팅 컴퍼니와의 7년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그가 계약 과정에서 계약서 원본을 파기한 뒤 위조문서를 작성하는 데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최현석 셰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

 

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 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 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최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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