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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건물주’ 이효리, 세금 부담 줄일 수 있었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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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8 13:37:11 수정 : 2020-01-18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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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 오른쪽)가 한남동 건물을 매입하면서 절세 효과를 봤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사진 왼쪽)부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4798%(기준 60%), 186.5%(기준 200%)이며, 1998년 준공된 이후 2016년에 리모델링을 했다.

 

빌딩 총 매입가는 58억 2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지며, 10억 2000만 원은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가 건물을 매입할 때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등기하면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해당 건물에 대한 이효리의 지분은 69%이며, 이상순의 지분은 31%다.

 

 

◆주택 3채 정리 한 뒤 ‘한남동 건물’ 구입

 

과거에도 이효리는 부동산 재테크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였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팔아 화제가 됐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촬영했던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약 14억 원에 매각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으며, 총 3채의 주택을 모두 정리한 뒤 최종적으로 한남동의 건물을 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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