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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나라’ 최상위권은 북유럽… 한국은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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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6 17:00:00 수정 : 2020-01-16 1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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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는 덴마크, 스웨덴 등 역시 북유럽 국가들로 조사됐다.  한국은 26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순위 조사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전 세계 2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최고의 국가들’ 결과에서 육아 관련 지수가 가장 높았던 나라들은 북유럽 국가였다.

 

이날 CNN은 “교육 시스템이 가장 잘 발달한 곳은 미국이지만 육아에 중요한 요소를 종합하면 미국은 18위 정도에 그친다”며 “육아하기 좋은 최상위 국가는 어기없이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육아 관련 중요 지수로는 안전성, 성평등, 환경친화성, 가족 친화적인 법, 인권 등이 제시됐다. 단순히 교육 시스템만 보면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만 그밖의 환경을 종합하면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 훌쩍 밀려버린다고 CNN은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데이드레 맥필립 선임연구원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은 남녀의 육아휴직이 모두 자유롭고, 무료 어린이집을 비롯해 전반적인 공공 교육 시스템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특히 ‘안전성(32위)’ 지수가 크게 뒤떨어졌다고 맥필립 연구원은 덧붙였다.

 

북유럽 3국에 이어 캐나다가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4위에 올랐고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뉴질랜드, 호주, 오스트리아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영국은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9위에 올라 26위에 그친 한국을 앞섰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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