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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아내' 민혜연, 남편 지라시 유출 "안타깝다" 반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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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0 16:06:38 수정 : 2020-01-10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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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왼쪽), 민혜연.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배우 주진모(본명 박진태)로 추정되는 인물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가운데 그의 아내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끝내 SNS 계정을 폐쇄했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주진모로 추정되는 인물과 A씨는 개인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골프 모임에 함께하는 것으로 보였고, A씨 외에도 연예인 B씨와 C씨의 이름도 거론됐다. 특히 두 사람이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찾아가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민혜연은 이러한 댓글을 계속 삭제했다. 끝내 민혜연은 SNS 계정을 폭파했다.

 

이와 관련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혜연은 주진모보다 10세 연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방송에도 출연, 해박한 의학지식을 전달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민혜연은 ‘내 몸 플러스’, ‘생방송 오늘 아침’, ‘행복한 아침’, ‘오늘부터 1일’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리기도 한다.

 

민혜연과 주진모는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김현욱은 운동하며 주진모와 친해졌고, 자신이 하고 있던 아침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였던 민혜연을 주진모에게 소개해줬다고.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A씨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TV조선다큐스페셜’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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