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해동 부자가 방송을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합창을 다시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김국환-해동 부자가 등장했다.
MC인 가수 유희열은 “1995년에 발표된 곡”이라며 “100개를 넘어 110개 불빛을 예상한다”고 ‘슈가맨’ 소개에 앞서 자신만만해 했다.
장막에 가린 채 부자의 실루엣이 나타나고 곡의 도입부가 흘러나오자, 유희열의 자신감대로 속속 불빛이 밝혀졌다.
이어 김국환-해동 부자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동심과 감동의 세계로 안내했다.
김해동은 이 자리에서 “열한살 때 이 노래를 불렀는데, 지금은 서른여섯”이라며 “나오기 전에 가사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 털어놨다.
‘쇼맨’으로 참석한 남성 듀오 유브이(유세윤·뮤지)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JTBC ‘슈가맨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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