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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녀 이름 도용한 카카오톡 피싱 사기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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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2 23:21:36 수정 : 2020-01-02 2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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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의 이름을 도용한 피싱 사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 프로필의 사진과 이름을 자녀로 바꾼 후 갑자기 부모와의 대화창에서 보이스톡과 카톡으로 자녀인 것처럼 연락해 문화상품권을 사 달라고 하거나 신용카드와 비밀번호, 신분증 사진까지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고 한 후 결제하는 형태다.

카톡 등으로 결제를 요구하는 메시지 연락이 온다면 전화로 꼭 확인이 필요하고, 의심이 가면 최대한 빠르게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카카오톡 해킹을 하는 사기범은 보통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하면서 국내외에서 개인이 아닌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해킹된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개인정보 관리가 필요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계정관리 시 해외로그인 차단기능을 설정하며, 카카오톡 비밀번호도 어려운 것으로 변경해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갑자기 메신저로 대금결제 및 금융정보 등을 요구받았다면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 보고 먼저 전화로 꼭 확인해야 한다.

지금 통화를 할 수 없다며 본인 확인을 회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는 송금을 하지 말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장우·부산동래경찰서 온천3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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