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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 세계화 추진 군·충남도 정책 협약 맺어

입력 : 2019-12-18 02:00:00 수정 : 2019-12-17 2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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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인삼을 기반으로 ‘국제적 건강 도시’로의 도약 채비에 나선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금산군을 방문해 문정우 금산군수와 ‘금산인삼·약초의 세계화 및 명품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금산인삼엑스포 등 국제행사 유치를 이끌고, 세계 중요농업유산 홍보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인삼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인·홍삼 제품 품질 표준화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인삼·약초식품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안전한 인삼 생산·유통을 위해 △경작신고 정착 △잔류농약 검사 강화 △생산실명제 확산 △수삼 포장 박스 컬러 차별화 등을 추진한다.

양 지사는 “금산은 고려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으로, 1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인삼 소비량 감소와 중국과 캐나다 등에서 낮은 단가 공세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세계화·명품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인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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