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축하무대에 선 뮤지컬배우 정선아(35)와 정성화(44)가 화제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0회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정선아와 정성화가 축하 무대에 올랐다. 정선아·정성화를 포함한 뮤지컬 배우 10명은 ‘우리가 사랑한 영화 음악’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시선을 잡아끄는 매혹적인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정선아는 영화 ‘별들의 고향’ 주제곡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등장했다. 정성화는 ‘나도야 간다’(고래사냥)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비와 당신’(라디오스타), ‘마리아’(미녀는 괴로워), ‘영웅’(영웅) 등이 울려퍼졌다. ‘A Lover’s Concerto’(접속)가 울려퍼지자 영화 주연을 맡았던 전도연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SBS ‘제 40회 청룡영화제 생중계’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