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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12살 딸 있다"…지주연 "지난해 이혼" 깜짝 고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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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6 09:52:40 수정 : 2019-11-06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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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진희(사진 왼쪽)와 배우 지주연(〃 오른쪽)이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시작한 ‘프로 도전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진희는 “딸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공식적으로 질문을 받거나 얘기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장진희는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고, 이혼했다”며 “이혼 후에도 연애한 적은 있지만, 현재는 헤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딸은 12세,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 “이혼한 지는 10년째가 됐다. 25세에 이혼했다. 얘기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고백한 이유에 대해 장진희는 “아이가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몰라?’라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내가 일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다”며 “내가 모델 일했을 때 검색했던 기록이 업데이트가 안 되니까 ‘엄마 요새 왜 일 안 해?’ 이래서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했고 아이 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진희는 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엄마가 드디어 방송에서 얘기했다. 너 마음 많이 힘들 텐데 엄마한테 좋게, 예쁘게 얘기해줘서 고맙고 그 와중에 엄마 잊지 않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사랑해”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지주연은 “내가 지난해 큰일을 겪었다”며 “조용히 결혼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기에 이별하게 됐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 3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는 지주연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지주연은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배우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고 섣부르게 결혼을 했다”고 한 지주연은 “(서정희 서동주 모녀) 두 분이 이야기해주셔서 용기를 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의 결혼은 좋지 않은 결말만 준다. 결혼과 이혼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는 MC들의 말에 지주연은 “연애하고 이별하면 나만 아프지만, 이혼은 부모님도 아파하신다”며 “내가 받아들일 때 생채기가 남으니까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계속하게 됐다. 남 탓은 하고 싶은데 만만한 게 엄마고, 엄마는 내가 홧김에 하는 말에도 ‘나 때문에 (딸이) 저렇게 된 걸까?’ 자책하시더라. 어떻게 보면 나보다 가장 상처받았던 건 우리 엄마 아빠가 아닐까?”라며 울컥했다.

 

한편 장진희는 2000년 서울컬렉션 이영희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SAFF컬렉션, 앙드레김, 빈폴, DKNY, 에스까다, 디제리 카파 등 내로라하는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영화 ‘럭키 몬스터’와 ‘포크레인’, ‘내안의 그놈’ 등에 출연했다. 특히 관객 16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2018)에서 국제 범죄조직 두목 이무배(신하균 분)의 보디가드 선희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나온 지주연은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파트너’ ‘다함께 차차차’ ‘구가의 서’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IQ 156의 멘사 출신 이력이 알려지면서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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