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시 ‘2030년 복지특별시’ 거듭난다

입력 : 2019-10-01 03:00:00 수정 : 2019-10-01 00:09: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래이음’ 복지·가족·건강·교육 / 유치원~고교 무상 급식 등 제공

인천시가 2030년까지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로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으로 건강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 유치원에서 고교까지 무상으로 급식·교복·교육을 제공하는 ‘3무 실현’으로 가정교육비를 경감시킨다.

인천시는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30 미래이음’ 복지·가족·건강·교육분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민선 7기 시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인천의 복지플랜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복지인력 충원으로 사각지대 해소 및 탈수급·탈빈곤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성공률 5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장애인 취업자 수는 지난해 기준 100명에서 2030년 540명으로 확대한다.

부모·아이들·장애인·노인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1464개(공보육 900개소 포함) 돌봄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성 평등지수는 상위 레벨로 상향시켜 양성평등의 사회기반을 갖춘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접근·이용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는 편의시설(BF 인증건물)도 확충한다.

노인 일자리는 현재 2만7906명이 참여하던 것을 2.5배(6만3597명) 늘려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제2인천의료원과 도서지역거점 안심보건지소를 건립해 다수의 시민들에게 혜택을 준다. 아울러 암검진 수검률 38.5%→41%, 치매등록 관리율 38%→64% 등 시민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