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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100인, 한국 가곡 100곡 부른다

입력 : 2019-09-21 03:00:00 수정 : 2019-09-20 2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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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서 릴레이 독창회 / 원로·신진 등 韓성악가 총출동 / 1회 20명씩 22일까지 5회 공연
박수길(왼쪽부터), 이규도, 박성원

3일간 다섯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가곡 100곡을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대장정이 20일 시작됐다.

마포문화재단 주최로 이날부터 22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에선 국내 원로 성악가를 필두로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 신진 성악가 등 100명이 모인 무대가 열린다. 20일 1회, 토·일요일 각 2회씩 매회 20여곡이 각 성악가의 독창으로 선보인다. 첫 공연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테너 이동명은 ‘거문도 뱃노래’를 불렀으며 22일 마지막 순서는 소프라노 이규도의 ‘그리운 금강산’이다.

이번 공연에는 박수길, 이규도, 박성원, 임정근 등 원로 성악가도 특별출연한다. 주최 측은 100인의 성악가를 한국 가곡 음반 취입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해 선정했다. 성악가 100인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으나 성악계 관심이 커지면서 순조롭게 출연진이 구성됐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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