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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근위 관청 ‘궐내각사’ 둘러볼까

입력 : 2019-09-18 22:00:00 수정 : 2019-09-18 2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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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특별관람 프로그램 / 내달까지 매주 수∼일요일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仁政殿) 서쪽 궐내각사(闕內各司·사진)를 돌아보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궐내각사는 임금을 보좌하기 위해 궁궐 안에 특별히 둔 관청을 의미한다. 창덕궁 궐내각사에는 약방·옥당(홍문관)·예문관·규장각·봉모당·대유재·소유재 등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돼 2000∼2004년에 복원했다.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전문 해설사로부터 각 관청 역할과 기능은 물론 건물에 얽힌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듣는다. 또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검서청(檢書廳) 누마루에 올라 구중궁궐을 감상하고, 약방에서 휴식한다.

특별관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하며 오후 3시에 시작한다. 회당 정원은 20명.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2일과 10일 창경궁 경춘전에서 ‘조선왕조실록으로 본 조선의 왕’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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