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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인증기관 한국FPSB, 'Vision21' 선포

입력 : 2019-09-06 15:14:50 수정 : 2019-09-06 1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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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2018년 김용환 회장 취임 후 다양한 활동 선보여

국내 유일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인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FPSB가 자격제도 도입 20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FPSB는 2017년 말 금융위원회 종합감사를 받은 후 조직의 전반을 쇄신하기 위해 작년 9월 김용환 회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엘리트 금융관료로서 40년을 보낸 전문 금융맨으로 ‘입 밖으로 꺼낸 말은 책임진다’는 인생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의 취임 1주년 기념식 및 자격도입 20주년을 맞이한 한국FPSB는 제2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3개년 계획 ‘Vision21’을 선포했다. 한국FPSB의 Vision21은 국제FPSB가 제정한 재무설계의 표준을 적용한 CFP 및 AFPK 자격인증자를 활발히 양성하고,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소비자의 가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환 회장은 “앞으로는 65세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시대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이한다. 때문에 가계재무설계에 대한 니즈가 본격화되는 환경에서 3개년 핵심 실천과제를 통해 재무설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과 재무설계전문자격인 CFP와 AFPK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꾸준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가계 안정과 번영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DLS사태’로 인한 불완전판매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정부의 민간금융상담 기능 활성화 정책으로 재무관련 전문 자격증인 재무설계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한국FPSB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FPSB는 재무설계사 자격 실효자에 대한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한달 간 이 프로그램을 통한 자격회복자가 2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2018년 취임 후 김용한 회장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FPSB가 새롭게 증진할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한국FPSB는 지난 2018년 1월 금융위원회 종합감사를 통해 지적 받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필요한 역량을 보완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해 19년 1월에 외부전문기관의 조직진단을 토대로 19년 4월에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재도약을 위한 구축을 쌓기 위해 직운영에 필요한 내부규정 등의 제정과 조직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내 인트라넷 구축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내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자문업에 재무설계가 전문업종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간다. 재무설계의 국민적 확대와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법안과 해외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회 및 금융당국에 전달하였으며 입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더불어 자격인증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CFP, AFPK 자격인증자 양성 및 혜택을 확장한다. 기존 혜택의 경우 CFP, AFPK 자격을 취득한 자격인증자들을 위해 ‘보맵(Bomapp)’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스마트하게 고객의 보험을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서비스(연 89,000원)를 제공하였다. 또한 자격인증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유디치과’와 MOU를 맺어 전국 120 여개의 치과의원에서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FPSB는 혜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MOU를 통해 자격인증자를 위한 혜택을 확장하고자 한다.

 

다가오는 19년 10월에는 국제FPSB의 26개국과 전 세계 67개국이 가입한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재무설계의 날(World Financial Planning Day 2019) 기념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2019 가계재무 건강진단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FPSB는 2000년에 개념조차 생소했던 재무설계 개념과 CFP 및 AFPK 자격을 국내에 도입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현재 CFP 자격인증자 6,956명, AFPK 자격인증자 88,656명을 양성하였다. CFP자격 외에도 개인재무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도 인증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이 배출한 CFP 자격인증자는 6,956명이고 AFPK는 88,654명을 기록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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