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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의 14살 연하 소개팅女가 "못하겠다"며 눈물 흘린 이유

입력 : 2019-08-23 13:31:52 수정 : 2019-08-23 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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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황(사진)이 1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방송 말미 소개팅 상대가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10년 만에 소개팅을 하는 이재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힌 이재황은 레스토랑에서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며 주먹을 꽉 쥐고 연신 식은땀을 닦아내는 등 긴장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수줍어하더니 급기야 “어떻게 해야 하냐”고 허공에 소리치는가 하면, 손까지 떠는 등 연애 초보의 티를 팍팍 냈다.

 

이재황의 연애 초보 면모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할게요. 편히 계세요”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자신의 나이가 44살이라고 소개했고, 이를 들은 유다솜은 “저는 30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황은 “나이 차이가 꽤…”라며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끝내고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위해 유다솜의 집에 들르게 됐다. 이때 유다솜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재황은 또 한 번 마른 침을 삼켰다.

 

이후 두 사람은 휴게소에 들러 먹방을 펼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시간도 잠시, 이재황은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하고 말았다. 

 

 

내비게이션에서 계속해 흘러나온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는 멘트에 유다솜은 결국 눈을 감아버렸고, 이재황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급기야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첫 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1999년 데뷔한 이재황은 연예계 생활 21년간 열애설이 한 번도 나지 않은 배우로 유명하다.

 

‘연애의 맛2’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애의 맛2’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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