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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접대 의혹' 박유천…경찰 "CCTV·통화내역 시간이 오래돼 확인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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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19 22:27:07 수정 : 2019-08-19 22: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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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수원=뉴시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2016년 성폭행 의혹을 받아 수사받는 도중 경찰을 접대하는 등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라면서도 “확인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박유천과 매니저 2명, (당시 수사 담당) 경찰관 13명을 조사했지만 모두 ‘그런 (접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쇄회로(CC)TV와 통화내역 자료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없다”며 “확인이 쉽지 않은데, 감찰 쪽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성폭행 의혹을 받아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 경찰은 2016년 7월15일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후 검찰은 박유천를 무혐의로 처분했다.

 

이후 이 사건에서 박유천 측이 2016년 당시 수사 경찰관들을 집으로 불러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과거 박유천을 조사했던 수사관들을 조사하는 등 유착 의혹의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필로폰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치료명령 등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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