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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서아프리카 5개국 지원한다… 17일 약정식 가져

입력 : 2019-07-18 13:34:05 수정 : 2019-07-18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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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지난 17일, 정부가 제네바 WHO 본부에서 ‘WHO 서아프리카 5개국 감염병 위기관리체제 강화 사업’을 위한 공여 약정서 교환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5개국의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네바대표부 백지아 대사는 WHO 테드로스(Dr. Tedros)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KOICA와 WHO간 체결된 약정서를 교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동 사업을 포함하여 WHO 활동에 대한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고, 양측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해당 사업은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감염병의 발생이 공중보건위기로 확산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취약한 보건체계로 심화될 수 있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WHO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200만 달러를 기여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활동은 국제보건규약(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에서 제시하는 국가별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관한 표준 역량을 기준으로 하여, 감염병의 ▲예방 ▲감지 ▲대응의 각 단계별 주요 9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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