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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졸업파티서 총격…1명 사망·최소 7명 부상

입력 : 2019-06-17 15:54:02 수정 : 2019-06-17 1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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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졸업파티에서 16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사우스 70번가와 리드버드 플레이스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져 10대 청소년 4명과 20대 성인 4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목숨을 잃었다.

부상당한 10대 청소년들은 모두 15세와 17세 사이로, 다리에 총을 맞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격이 벌어진 졸업파티에는 약 60여명이 모여있었으며, 인근에는 공원과 유원지 두 곳이 붙어있다.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총격범이 1명 이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NBC방송은 지난 주말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잇따른 총격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보복공격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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