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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서울케어’로 재탄생

입력 : 2019-06-05 06:00:00 수정 : 2019-06-04 2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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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복지 통합 브랜드 / 12개 시립병원 등에 적용키로

서울시 서남병원이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거듭났다.

서남병원은 4일 오전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관계자들이 4일 서남병원의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케어는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돌봄·복지 통합브랜드다. 시는 서남병원을 시작으로 12개 전체 시립병원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복지관 등 각종 돌봄시설에 서울케어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케어는 하트를 감싸 안은 이미지를 통해 ‘배려 속에 의료·건강·복지를 올바르게 누리게 하는 서울시의 돌봄 서비스’를 상징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12개 시립병원 명칭과 로고가 제각각이라 시민에게 혼란을 준다고 판단, 2017년 말 통합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케어를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남병원은 2011년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공익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건립됐으며 지하 4층, 지상 8층에 350병상 규모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서남병원은 증축으로 외래진료 공간을 추가 확보해 환자중심 외래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서남병원은 또 2개층을 증축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최적화 병동을 확보한다. 서남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으로 대표되는 급성기·중증질환 의료를 강화한다. 병원은 모성·소아·노인·장애인 등 의료 약자를 위한 건강불평등 해소를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서울케어로 통일해 병원에서 가정까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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